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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당탕탕 오키나와

닭도리탕 닭볶음탕 냠냠

회사에서는 하루종일 기분좋았다 나빴다 반복하다가 아 그냥 집아서 쉬어야겠다 하고 일 끝나자마자 집으로 왔다. 너무너무 지쳐서 잠도 오고 잠시 자고 있었는데 카톡 띠리리. 장봤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주 조신해. 조신하게 일 끝나고 마트 갔다왔어!! 오구오구 하루의 짜증이 사라짐. 맛있는거 먹을 생각에 ㅋㅋㅋㅋ 비몽사몽으로 누워있다가 올 갈아입고 쫄래쫄래.


갔더니....!! 두둥. 닭도리탕이 맛있게 익어가고 있었다. 청양고추랑 떡국떡 가져가서 넣어먹자~~! 세상에 당면까지 사놨네. 나 좋아한다고 당면 샀대 와우~~~~!!!

나는 앉아서 놀다가 빨래 널구 조신남은 불 앞에서 땀 뻘뻘 흘리면서 닭도리탕 만들고. 물만 사갔더니 맥주 마시재서 가위바위보 했는데 역시나 졌다. 똥손 어디안가... 쫄래 쫄래 갔다오니까


두둥....! 정말 핵 조옹ㅎ오오오오오오오오옹맛
완전 업그레이드됐어!!!




큰 그릇에 담아서 와구와구. 거의 눈물 흘리면서 먹음 ㅠㅠ 딱 내가 먹고싶었던 닭도리탕 맛이였다. 해달라고 하기를 잘했지 ㅋ 요즘 감자도 잘 먹고 기특해 아주. 엄청 많았는데 맥주마시며 티비보며 조금 남기고 거의 다 먹음ㅋㅋㅋㅋ 심지어 밥도 같이 먹었다.

또 먹다가 맥주 모잘래서 치우는동안 ㅇ빠가 쥐어준 사천엔 들고 맥주사러 고고띵 우리맨날 노도고시 마시니까 큰 캔으로 또 사구. 오타이산 사오래서 오타이산 사고. 오빠 좋아하는 오징어 사고 내가 좋아하는 피스타치오 사고
저번에 과자 사놓은거 있어서 그냥 집에 갔다.
근데....^^ 오빠 아몬드 빼빼로 얼려 놓은거 어딨어? 지가 먹었대. 쵸코비는? 먹었대 맛있었대.....😭 며칠지나지도 않았잖아!! 그저께 산건데 ㅠㅠ 좌절.. 결국 오징어 뜯으면서 맥주 마시고욤. ㅇ빠는 부족하다고 양주까지 꺼내마신다. 님 내일 출근이잖아여...

그렇게 또 즐겁게 먹고 마시고 배 뚱뚱 두들기며 정리까지 말끔하게 했다. 설거지 해줄라 했는데 괜찮대서 그냥 놔둠 ㅎ... 내가 치우는건 미덥지 않은가보다^^! 여튼 너무 잘 먹었또용😘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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