본문 바로가기

일본생활

스테이크! ​ 오빠네집 근처에 스테이크 가게가 새로 생겼다! 오빠가 친구랑 가보니까 맛있었다고 먹으러 가자해서 야근 빡세게 하고 집에왔다가 나갔다. 넘 고생해서 고기 먹고싶었으 ㅠㅠ 가게는 아주 아담하고 구조가 매우 독특. 작은 가게인데 테이블을 여러게 만드느라 약간 3층 복층 느낌이였다. 뭔가 옛날 경양식집 느낌 ㅋㅋ ​ 샐러드바도 있어서 샐러드바 추가! 샐러드바에는 밥이랑 카레 스프 샐러드 여러개. 커피랑 차 종류 몇개 음료도 몇개있다!! 완전 괜찮았다. 작은데 엄청 실속있는 그런 느낌. ​ ​ 오빠는 400그람인가 시키고 나는 300그람!! 고기도 엄청 부드럽고 맛있었다@.@ 둘다 대식가인데도 먹고나니까 배부름!! 사실 밥을 먼저 먹었지만^^ㅋㅋ 그래도 샐러드바가 있어서 든든하게 한끼 해결 할 수 있어서 완전.. 더보기
운동 마치고 서브웨이 ​ 요즘 오빠랑 저녁에 운동을 시작했돱. 코스도 바꿔가며 운동...이라기보다는 산책ㅋㅋ 나름 재밌어서 만족 중이다. 근데 맨날 하러 나가는걸 오빠가 너무 싫어해서 놔두고 혼자할까 생각중 ㅡㅡ ​ 여튼 운동마치고 먹어대는게 문제다 ㅠ 참새가 방앗간 못지나간다구...오빠 우리 샌드위치 먹쟈... 오빠는 내 뒷통수에다 대고 나 일본어못하니까 니가 주문해. 구라쟁이야....!!! 여튼 메뉴 골라서 알아서 주문하는데 옆에서 오빠가 자꾸 오오메니 오오메니..해서 좀 부끄러웠다 ㅋㅋㅋㅋㅋㅋ 셋트로 시켜서 냠냠. 나는 맨날 먹는 나마햄마스카포네치즈 오빠는 머였지^^...아! 로스트치킨~~~ 시켜줬ㄴ데 맛있다고 해서 다행이였다. 더보기
집에서 수육 삶아먹기 ​ 쉬는 날 수육 삶기! 엄마의 레시피대로 맥주한캔 넣어서 겉은 바삭 속은 촉촉한 수육에 도전 ​ 사진 찍어서 엄마한테 보내면서 확인받는데 어쩐지 좀 망한거 같아 ㅎ... 오빠는 집에서 보내준 택배 받고 온대서 좀 늦는다해서 라이브방송함ㅋㅋㅋ친구들한테 생중계하묜서 완성시켰당​ 쨔ㄴ~~~~~ 내 생각보다 좀 질겼지만 ㅠ 오빠가 맛있다고 했으니 됐다. 오빠네에서 온 김치랑 육개장이랑 같이 냠냠. 소주한병 마시다 안되겠다 하고 또 사러 로손 가서 맥주 사와서 꼴깍꼴깍. 한바탕 치워놓고 마시고~ 재밌는 하루였다. 더보기
도시락 싸다녀욥 ​​ 요즘은 때때로 도시락을 잘 싸서 다닌다. 식비의 지출이 너무 크기도 했고🤦‍♀️ 이제 돈 아껴야지... 확실히 도시락 싸는게 메뉴가 겹치기는해도 돈이 덜 든다 ㅜㅜ 매번 사진 찍지는 않지만 ㅋㅋㅋㅋㅋ 가끔 초라하게(?) 김치에 밥 김 이렇게만 먹기도 하고 재료 많은 날은 나름 삼첩!! 가능하면 국도 싸다닌다. 어느날은 좀 중국식이였다가 어느날은 좀 한국식이였다가 ㅎㅎ 맛있으니 됐지! 더보기
2019년 첫끼는 수제비 ​ 오빠가 수제비 먹고싶다고 며칠동안 노래를 불러서 아침에 수제비 해줄게~하고 장봐서 집에와서 좀 자다가 오빠 마칠때 되서 일어나서 준비. 겉절이 같이 먹고 싶어서 겉절이~~~ 오빠가 준 배즙 넣으니 맛있었다. ​​ 오빠와서 좀 뒹굴거리다 일어나서 끓여서 냠냠. 먹고싶었던 딱 그맛이라고 두그릇이나 드셨다ㅇ.ㅇ 잘드시네. 어지간히 맛있었던지 한번더 해먹자고 ㅎ 알았어 또 해먹자~ 귤까지 까먹고 있다가 오빠는 친구만나러 갔다. 친구 며칠있으면 간다고 시내가서 과자랑 산다고 나갔다. 여튼 이렇게 2019년 첫끼는 수제비로 시작! 행복하게 지내자. 2019년도. 좀 더 행복하게. 좀 더 제대로 된 인생을 살자. 더보기
2018년의 마지막 ​ 2018년의 마지막 하루 31일도 일 열심히 하고! 퇴근. 원래는 만두 빚어먹을려고 했는데 오빠가 갑자기 귀찮다고 하지말자고 했다😡😡 그래서 성질나서 신궁 가기로 한거도 안가고 그냥 자려고 누워있다가 그래 마지막 날인데 짜증내지말고 맛있는거나 먹자 싶어서 씻고 집 정리 좀 하고 빨래 하고 시간 보냈다. 사실 오빠가 화난거 알면서 자꾸 화냤냐고 만두 못 빚게 해서 그러냐고 물어보는게 더 싫었다. 알면서 왜 그래?? 내가 거의 한달전부터 만두 노래를 불렀는데!! ​ 그래도 밤은 이뻤고 야타이도 많았다. 반짝반짝한거보니 기분도 풀리고😌 그냥 31일을 잘 마무리하자 싶어서 이것저것 사고 열심히 먹고 마셨다. 근데 너무 비싸. 맥주한잔에 500엔이라니!! 새우도 다섯마리에 감자튀김 조금 주면서 700엔이였다... 더보기
매우 한국적인 크리스마스 ​ 마침 화요도 받았구... 난 크리스마스 이브인지도 모르고 뒹굴거리고 있다가 오빠가 갑자기 크리스마스인데 핫도그 먹어도 된대서 헐 하고 봤더니 24일이였다. 그래. 담날이 크리스마스였어... 그럼 우리 순대나 먹자.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침부터 야는 메리크리스마스타령하다가 일마치고 바로 다이소가서 립밤재료 사공 이온에서 간단히 장보고 일단 해쳐모엿! 집에와서 집 좀 치우고 씻고 요리하고 있으니까 왔답. ​ 괜히 필터도 넣어보궁ㅎ...그냥 백순대볶음만 먹기 좀 그럴거 같아서 오뎅탕 쪼매나게 끓임. 근데 사실 나 얇은오뎅만 좋아해서 안묵음ㅋㅋㅋㅋㅋ 오빠는 술 따라주면서 메리크리스마스. 또 갑자기 메리크리스마스. 이날따라 기분이 좋아보이셨다...하긴 우리 오랜만에 둘이서 술멍넹 미안 누나가 좀 바빴어.. 더보기
월급날엔 고기 먹어욥 ​ 오늘은 드디어 ㅇ오빠 거지 탈출의 날이였다. 그동안 오빠에게서 “넌 나의 한솥이야” “영양사”등등 많은 얘기를 들었지^^...거진 후반부엔 거지왕 멕인다고 도시락도 싸구... 돈 없어서 축쳐져서 밥 안먹는다 굶는다 하는 소리 듣기도 맘 아프고해서 매달 겪는 착한 유리^^... 여튼 드디어 월급날이였다. 둘다 쉬는 날... 6시부터 전화 온다 이사람... 여부세여...나와...아라써...비몽사몽에 전화 받고 씻고 나갔는데 새벽하늘이 너무 이쁘다. ​ 근데 마트 오픈 안함^^ 다섯시반부터라면서요...님...ㅡㅡ결국 삼십분 넘게 둘이서 밖에 앉아서 얘기하고 커피 한캔 사서 나눠마시다가 알 수 없는 발 사진도 찍고욥.. ​ 정말이지 하늘이 너무나도 예뻤다. 와중에 오빠는 옆에서 너한테 이런 하늘을 보여주고 .. 더보기